[상주 / 예쁜 카페] 아기자기하고 감정적인 상주 카페 '카페 연'
안녕하세요 에스담입니다! 포스팅이 정말 오랜만인데요.
설날도 지났겠다, 새해를 맞아서 또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집이 경북 상주라, 상주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카페가 너무 예뻐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카페, 연]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21:00 라스트 오더)
주차가능
<카페 연> 이라는 곳인데요. 아주 한적한 곳에 독채건물로 자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차하기는 굉장히 좋았답니다.
사진을 나올 때 찍어서 널널한데 연휴였어서 그런지 들어올 때는 차가 많더라구요.
가족들끼리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입구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고. 예쁘죠? 저 인형이 쿼카인지 뭔지.. 독특한 아이가 환영해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음료만 주문하실 분은 여기서 주문하시면 되는데, 카페 안에 빵을 판매하고 있어서 빵도 같이 구매하실 분은 계산대에 가서 직접 주문해주셔야 해요!
이렇게 매대에도 케익과 마카롱 같은 디저트 종류가 있고, 뒤 돌아보면 소금빵, 모카번, 슈크림 빵 등등 여러가지 빵이 있었어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빵이 있답니다. 그래서 식사 안하고 오셔도 이것저것 든든하게 먹기 좋은 카페예요.
짠~ 1층 인테리어 모습이에요! 이쁘죠? 곰돌이가 딱 중앙에서 시선을 사로잡고, 가로등과 많은 식물들이 그리너리한 느낌을 줘요. 하얀 조약돌이 깔려있는 것도 독특하더라고요~ 게다가 옆이 통창이라 밖을 볼 수 있어서 시야가 탁 트인 느낌이었답니다.
1층 사진도 나오면서 찍은 거라 사람이 없는데. 제가 갔을 때는 1층이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답니당,,(총총)
2층은 좀 더 색다른 그린그린한 느낌! 잔디밭에 캠핑 감성으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가운데 캠프파이어 느낌 나는 공간도 있고, 해먹도 있었어요. 단체석도 있어서 여러명이 함께 오기도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밖에 테라서 자리도 있어서 좀 따뜻한 계절에는 바깥자리도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요런 구름 조명 디테일도 넘나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ㅎㅎ 사장님만의 감성이 묻어나 있는 것 같았어요. 보면서 나는 언제쯤 인테리어를 잘 할 수 있을까...친구와 한탄하는 얘기를 나눴답니닷,,
얼마 전에 생일이었어서 친구가 생일 선물을 줬어요~!
요새는 카카오 선물하기가 잘 되어있어서 이런 포장 선물을 잘 못받은 것 같은데, 직접 포장지도 사고, 박스도 사서 포장해주니 넘 이쁘고 감동적이더라구요. 저도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포장을 해줘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작은 공정 하나로 받는 사람 마음이 이렇게 따뜻해질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었지 뭐예요...ㅎㅎ 조금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친구랑은 녹차라떼랑 망고 스무디를 시켰어요! 망고 시럽이 듬뿍 담겨있는게 보이시죠?? 컵과 그릇이 너무 예뻤어요. 보니까 쟁반에 벚꽃 나무도 직접 그려넣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컵이나 쟁반같은 소품 하나하나도 신경 많이 쓰셨구나 느껴졌어요.
모카번은 생각보다 달지는 않아서 좀 실망이었는데 너무 단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빵 자체는 맛있었으니 종류 보시고 원하시는 대로 골라 드시면 되겠습니다ㅎㅎ
분위기 좋은 예쁜 카페를 간 덕분에 몇시간이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와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상주가 굉장히 작은 도시인데 요새 예쁜 카페들이 점점 많이지고 있더라구요. 대전에 사는 저도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잘 꾸며진 카페가 많답니다. 그래서 요새는 상주 갈 때마다 새로운 카페를 발견하는 재미로 가요ㅎㅎ
다음에 또 상주에서 예쁜 카페를 찾게 되면 소개드릴게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도 화이팅해보아요~